갑오일주
일주(日柱)는 태어난 날의 두 글자예요. 여덟 글자 가운데 「나」를 가장 바로 보여 주는 기둥이에요.
갑오일주 풀이
모양
생각을 말과 솜씨로 시원하게 드러내요. 한여름 볕 午 속에 꽃을 피운 큰 나무 甲이에요.
내 자리 · 상관
일지 午는 상관(傷官), 말과 재주가 터져 나오는 기운이에요. 가까운 사람에게도 할 말은 해서 연인과의 대화가 솔직하고 활기차요.
힘을 쓰는 법
甲은 午로 기운을 쏟아 내는 나무예요.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내거나 글로 생각을 보여 줄 때 잘 풀려요. 시키는 대로만 하는 일은 답답하죠.
그래서 맞는 터
명리에서는 일지 오(午)를 「내가 머무는 자리」, 곧 집의 자리로 봐요. 이 일주는 그 자리에 햇볕(火)이 앉아 있어요. 풍수로 옮기면 동네로는 해가 오래 머무는 남향, 앞이 트인 자리가 이 기운과 통해요. 집 안이라면 볕 드는 남향 방을 침실이나 서재로 쓰고 저녁엔 노란빛 조명을 켜 두는 것이 맞고요. 그렇다고 일주 하나로 동네를 고르진 않아요. 여덟 글자 전체에서 필요한 기운을 찾아 정해요.
내 사주에서는 어떤 기운이 필요할까요
태어난 달과 일간만으로 정해지지는 않아요. 사주 여덟 글자 전체의 세력과 계절을 함께 봐야 내게 필요한 기운이 나오고, 그 기운에 맞는 동네도 달라져요.
내 여덟 글자 전체 풀이와 맞는 동네 보기풀이는 새둥지가 일주론을 바탕으로 직접 쓴 문장이에요. 같은 일주라도 나머지 여섯 글자에 따라 결이 달라져요.